경우에 따라서 심 카드 두개 넣는 게 상당히 편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저렴한 인터넷 무제한 중에 무료로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은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가족 중에 한 사람은 초저렴한--데이터가 없는 몇백원에서 몇천원 또는 0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인터넷은 세컨 심에다가 데이터 쉐어링을 넣어서 쓰는 거죠.
요즘은 1메가 무제한 요금제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으나, 예전에는 세컨 심에다가 20기가 테블릿 요금제 같은 걸 사용할 수도 있었죠.
그렇게 구성하면, 2만원도 안 되는 요금제로 20기가를 쓸 수 있는 셈이 되거든요.
행사 요금제(6개월 간 요금 0원 두개를 사용하면) 두개를 가입해서 부족한 데이터를 풍족하게 쓸 수도 있을 테구요.
예전에는 뽐뿌에서 저렴한 폰 소식을 서로 공유한 걸로 알고 있는 데, 이미 몇십년전부터 업자들 판이라서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한은 정보 구하기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휴대폰 개통 알바를 하는 사람이나, 폰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로 비싸게 사도록 부추기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던데, 그런 이야기하는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샤오미 폰을 사용하는 데, 해외 직구하면 20~40만원 정도면(요즘은 사오미 저렴한 폰도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다보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마는...) 성능 떨어지지 않는 폰을 살 수 있고,(중나에서 가개통이나 박스 뜯지 않은 홍미노트 같은 걸 사는 방법도 있구요.) 거기다가 알뜰 요금제 0원 짜리하면, 폰 구입 비용 42만원쯤하고 최근 1년 반 정도는 6~8개월 0원 요금제 사용 중이고, 그 전에는 4,400원 짜리를 사용했으니, 4년 간 폰 구입 비용 포함해서 56만원도 안 되게 쓴 거죠.
저는 와이파이가 되는 상황이라 데이터 요금제가 필요없어서 최저 요금제로 써서 그렇긴 하겠습니다마는...
예전에는 중고폰 사서 쓰곤 했는 데, 샤오미 폰 사용하면서는 해외 직구만 찾게 되더군요.
요즘 아몰레드 액정이라 중고폰은 아무래도 색바랜 액정이던데, 해외 직구로 새 거 사면 되니, 굳이 중고 찾을 이유도 없더군요.
요즘 몇개월간 0원 요금제가 많이 나와주는 바람에 폰만 저렴하게 사면, 통신비는 거의 안 들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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